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그가 쓴 「어린왕자」에 대해 ‘내가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친다.’라고 했다. 그것은 어른들이 마음의 상처가 많다는 것을 그가 인식하고 있었음을 말한다. 그래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어른들이 진실로 위로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 어떻게 상처가 많은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을까? 여기서 어른들은 이미 상처를 많이 받은 상태라는 점이 내포되어 있다. ‘어른들도 다 한때는 어린애였다.’라는 문장은 어른의 마음속에는 아이가 받고 있는 상처가 이미 쌓여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책에서 어린왕자와 함께 여행을 하다가 문득 되돌아보면 우리는 잃어버렸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린왕자는 장미로 인해 상처들을 받았고, 상처들은 그것으로 인해 자신을 잃어버리게 하고, 또한 소혹성을 떠나 여행을 하게 만들었다. 여행이라고 표현했지만 ‘방황했다.’ 또는 ‘떠돌이 생활을 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모든 상처는 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어 버리고 이 불행은 그 사람을 불태워버린다. 그런데 그러한 떠돌이 생활을 하는 어린왕자는 구도자 여우를 만나 ‘길들여짐’의 신비를 깨닫는다. 이것은 자신을 잃고 마음의 떠돌이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찾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만약 나를 잃어버리면 나의 말, 나의 생각을 버리고 남의 말과 남의 생각에 집착한다. 그래서 눈치 보는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길들임’을 통해서 자신을 찾을 수 있다. 나를 찾으면 남의 선택, 남의 결정에 대하여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이제 나는 내가 선택하고, 내가 선택한 것을 책임질 줄 아는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소설, 시, 종교서적을 저술하는 작가이다. 매우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즐겨하며 심리묘사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다.
여러 다수의 소설과 시집이 있다. AN 엔터네인먼트 공인작가, 한국기독교작가협회 문인작가, 시사문단문인 작가, 빈여백동인 작가이다.
그의 저서로는 시집, 기다립니다. 주님의 영토, 손깍지 끼고, 일반서적으로 인싸 만들어주는 유머, 인싸가 사용하는 유머, 맛있게 요리하는 유머소스, 그리고 심리학 저서 이런 말하면 꼭 남녀싸운다, 따라해 봐 데이트기술, 데이트 바이블, 커플이 꼭 봐야할 싸움의 기술, 각종 문학월간지, 동인지 및 종교서적 40여권을 출판하였다.